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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금요일, 미국 주식 시장의 참고할만한 내용 몇 가지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험난한 출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가 12월 첫 번째 거래주 동안 각각 0.35%, 0.2% 하락하는 등 12월 들어 지금까지 주식은 험난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금요일 거래가 끝날 때까지 결과가 하락으로 마무리되면 두 지수 모두 5주 연속 상승을 마감하게 됩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2% 상승해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 뜨거운 노동 시장
지난 며칠간 개인 급여, 실업수당 청구, 채용 공고 등이 모두 발표되는 등 일자리 데이터에 있어 중요한 한 주였습니다. 그러나 금요일은 비농업 부문 고용에 관한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11월에 10월보다 많은 199,000명의 신규 채용이 있었고 임금 인상과 실업률 감소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여전히 뜨거운 노동 시장을 암시하는 반면, 이번 주 일부 초기 보고서는 노동 시장의 약화를 암시했습니다.
3. 바이든 정부, 특허 추진
바이든 행정부는 목요일 특정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가격을 낮추기 위한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공개했습니다. 혜택은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이 정책에는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납세자 자금으로 개발되었으며 대중이 "합리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 약물에 대한 특허를 연방 정부가 차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이른바 '행진 권리(march-in rights)'에 기초합니다. 특허를 다른 제약회사와 공유하고, 경쟁력 있는 일반 의약품을 출시해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입니다. 그러나 제약회사들은 경쟁이 심화되면 파이프라인 개발에 대한 수익과 재투자가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4. 마이크로소프트와 OpenAI의 관계의 진실은?
영국의 규제 당국은 마이크로소프트의 ChatGPT-creator OpenAI에 대한 투자에 대한 초기 검토를 시작했습니다. 경쟁 시장 당국은 마이크로소프트의 OpenAI에 대한 100억 달러 투자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실상 통제권을 갖는 “유사 합병 상황(relevant merger situation)”을 만들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마이크로소프트 대표 겸 부회장은 성명을 통해 "수년간의 관계를 통해 두 회사의 독립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더 많은 AI 혁신과 경쟁을 촉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5. 아마존, 새로운 식료품 구독 서비스 테스트 중
아마존(Amazon)은 자사의 물류 제국과 슈퍼마켓 제품을 최신 방식으로 혼합하여 아마존 프라임(Prime) 독점 식료품 구독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덴버, 새크라멘토, 콜럼버스의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은 홀 푸드(Whole Foods) 및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에서 월 9.99달러를 지불하고(주문 시 최소 35달러를 지출하는 경우) 식료품을 무제한 배송할 수 있으며 주문 시 모든 크기의 주문에 대해 30분 픽업 옵션도 제공됩니다. 이는 비용이 상승하고 코로나 팬데믹 당시처럼 집에서 배달에 의존하는 미국인이 줄어들면서 아마존 비즈니스의 신선식품 분야에 또 다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아마존 오프라인 매장 사업을 총괄하는 토니 호겟(Tony Hoggett)은 성명에서 “우리는 항상 쇼핑을 더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만드는 기능을 실험하고 있으며, 이 제안을 활용하는 회원들의 반응을 듣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