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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목요일, 미국 주식 시장의 참고할만한 내용 몇 가지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tesla elon musk thumbs up
우리 인기 뭐 하루 이틀도 아니고. 놀랍지도 않아~

 

1. 랠리가 영원할 수는 없다

좋은 시절은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었습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연말 랠리 이후 다우지수는 수요일 476포인트(1.27%) 하락해 열흘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한편 S&P 500 지수는 1.47% 하락했는데, 페덱스(FedEx)는 수요 부진으로 수익 전망이 타격을 받아 12% 하락했으며 나스닥은 1.50% 하락했습니다.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Globalt Investments)의 키스 뷰캐넌(Keith Buchanan)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시장은 과매수 상태에 빠졌고,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하락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와 같은 하락은 근본적인 것이라기보다는 기술적인 것이었습니다.” 좋은 뉴스는 무엇이냐고요? 세 가지 지수 모두 2023년 12월과 2023년의 상승 궤도에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2. 미디어 업계 지각 변동오나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는 경쟁사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과 초기 합병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소식통들은 CNBC에 두 미디어 회사의 CEO가 화요일에 만나 가능한 협상안의 개요를 설명하기 위한 예비 논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동명의 영화사와 방송 네트워크 CBS를 보유하고 있는 파라마운트는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으며 최근 많은 억측의 근원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초기 단계이므로 현재 상황과 잠재적인 거래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CNBC의 알렉스 셔먼(Alex Sherman)은 이번 논의가 워너 브라더스와 파라마운트의 다음 장을 향한 시작으로 간주되어야 하며 그러한 회담이 컴캐스트(Comcast)의 NBC유니버설(NBCUniversal)도 테이블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3. 씨티그룹 몸집 줄이기

씨티그룹은 지속적인 은행 점검의 일환으로 또 다른 사업을 폐쇄할 예정입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회사는 파산에 직면했거나 파산에 가까워진 회사의 채권 및 기타 증권을 거래하는 글로벌 부실 채권 그룹을 폐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사업에는 약 40명의 직원이 고용되어 있었습니다. CEO인 제인 프레이저(Jane Fraser)는 사업을 폐쇄했으며 내부적으로는 '프로젝트 보라보라(Project Bora Bora)'로 알려진 기업 개편 계획의 일환으로 대규모 감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4. 투쟁의 결실

노동조합과 조종사 모두에게 올해는 중요한 해였습니다. 아메리칸(American), 유나이티드(United), 델타(Delta)는 올해 초 조종사 급여를 두 자릿수 인상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은 5년 계약 기간 동안 파일럿에게 누적 급여를 50% 인상하는 120억 달러 규모의 예비 노동 협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수년간의 긴장된 협상이 끝날 수도 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조종사들과 승무원들은 예측 가능한 일정과 같은 개선된 근무 조건을 요구해 왔습니다.

 

5. 개인 투자자의 원픽 주식

개인 투자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테슬라(Tesla)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벤다 리서치(Vanda Research)는 해당 주식이 올해 모든 증권 중에서 가장 큰 개인 투자자 자금 흐름을 유치할 수 있는 속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년 전 이맘때에 S&P 500에 진입했기 때문에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2019년 당시 테슬라는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한 상위 20개 주식 순위에 들지도 못했습니다. 일반 투자자들은 파괴적인 기술력과 미래 지향적 태도 덕분에 테슬라를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Roth MKM의 애널리스트 크렉 어윈(Craig Irwin)은 "일반 투자자들은 직감과 마음을 바탕으로 거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를 좋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