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마이클 힐데브랜드(Michael Hildebrand)가 지난달 테슬라에 합류하였으며, 그는 이전까지 30년 동안 제약산업에서 다양한 제조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지난달,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는 기가팩토리 네바다 사이트의 확장을 이끌 새로운 임원 마이클 힐데브랜드를 고용했다. 이는 일렉트렉(Electrek)이 확인한 마이클 힐데브랜드의 링크드인(LinkedIn) 프로필에 따른 것이다.

 

테슬라-기가팩토리-네바다의-예상도
현재 건설 중인 테슬라 기가팩토리 네바다

 

마이클 힐데브랜드는 제약산업에서 거의 30년의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제조 프로젝트를 이끈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최근에는 미국의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Eli Lilly)에서 프로젝트 실행 이사로 근무하며 이전의 19년간 그의 경력을 쌓았다.

 

마이클 힐데브랜드는 스스로를 "광범위한 자본 프로젝트 리더십과 의약품 제조 운영의 수석 리더십 경험을 고루 갖춘 의욕적인 제조 운영 리더"라고 설명하고 있다.

 

희망적이게도 테슬라가 경험 있는 제조 업계 임원을 채용했다는 것은 기가팩토리 네바다의 확장이 마침내 어느 정도 진전을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월, 이 전기차 제조사는 두 개의 새로운 생산 시설에 테슬라 세미(Tesla Semi)와 4680 배터리 셀의 대량 생산을 추가하기 위해 기가팩토리 네바다 사이트에 36억 달러 규모의 메가톤급 확장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이 새로운 공장들이 기가 네바다의 2단계 확장의 일환으로, 사이트에 400만 평방 피트의 새로운 제조 공간을 추가할 뿐 아니라, 현장의 현재 약 11,000개의 일자리 외에도 3,0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더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새로운 4680 배터리 셀 공장이 연간 시간당 100 기가와트의 용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연간 150만 대의 경차를 위한 배터리 생산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네바다의 4680 배터리 셀 제조 시설이 연간 최대 시간당 500 기가와트의 높은 생산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가팩토리 네바다는 현재 약 30% 정도 완공되었으며, 파나소닉(Panasonic)과의 합작을 통해 배터리 셀을 생산한다. 최근까지는 메가팩(Megapack)도 생산되었으나, 5월 초에 그 생산이 중단되었으며, 보도에 따르면 그 생산은 테슬라의 캘리포니아 라스롭 메가팩토리로 이전되었다고 전해진다.

 

올해 초에 발표된 36억 달러 투자 계획을 고려할 때, 기가팩토리 네바다는 테슬라 세미와 4680 배터리 프로그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신규 투자는 테슬라가 2016년 7월 공장이 문을 연 이후 네바다 기가팩토리에 투자한 62억 달러에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