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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금요일, 미국 주식 시장의 참고할만한 내용 몇 가지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약한 출발
강세론자들은 9월의 손실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했지만 10월 첫째 주는 그다지 좋아할 만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우지수는 3주 연속 마이너스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S&P 500 지수는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스닥은 이번 주 금요일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어떤 이슈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다음 주부터 델타 항공사(Delta Air Lines)와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를 포함한 여러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치솟고 있는 국채 수익률과 9월 고용 보고서가 나온 것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조).
2. 모든 관심은 일자리로
미국 근로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주식 시장에 나쁜 소식이 되는 또 다른 날이 오는 것일까요? 이번 주 국채 수익률은 경제가 지속적인 강세를 보임에 따라, 특히 채용 공고가 놀라울 만큼 증가함에 따라 더 상승했습니다. 이제 9월 일자리 보고서가 나옵니다. 다우존스 조사에 따르면 경제전문가들은 지난달 경제에 17만 개의 일자리가 추가된 것으로 추산했는데, 이는 8월의 18만 7천 개보다 약간 감소한 수치입니다. CNBC의 제프 콕스(Jeff Cox)에 따르면 이 수치가 급등할 경우 연준이 기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일자리 보고 마감 시간은 동부 표준시 기준 오전 8시 30분입니다.
3. 스트리밍 서비스, NBA와 협업하나?
CNBC의 알렉스 셔먼(Alex Sherman)은 미디어의 미래가 NBA에 달려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디즈니(ESPN 및 ABC를 소유) 및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TNT의 모회사)와의 리그 판권 계약은 2024-25 시즌 이후 종료되지만, 구글(Goog)의 유튜브 TV(YouTube TV)와 (놀랍게도) 넷플릭스(Netflix)를 포함한 잠재적인 미디어 파트너들은 이미 경쟁사들을 제압할 수 있는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값비싼 스포츠 중계권은 케이블 번들이 여전히 유지되도록 하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에 미디어 산업은 현재 기로에 서 있습니다. NBA는 4월부터 디즈니와 워너 브라더스를 넘어 잠재적인 파트너들과 협상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4. 증권거래 위원회-머스크 간 전쟁은 계속된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억만장자 테슬라 CEO가 현재 X로 알려진 트위터(Twitter) 인수 거래와 관련된 증권 사기 가능성에 대한 조사에서 지난 달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증언하라는 소환장을 무시한 것에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그래서 규제 당국은 그의 증언을 강요하기 위해 그를 고소했습니다. SEC와 머스크는 길고 쓰라린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그는 5년 전에 테슬라를 비공개로 인수한다는 그의 트윗에 관한 사기 조사를 해결했지만 그 이후로 그 협정을 무효화시키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목요일 머스크는 이 소식에 대해 SEC와 기타 기관들에 대한 "포괄적인 점검"을 요구했습니다.
5. 고군분투 중인 자동차 주식
제너럴모터스(GM) 주가는 목요일 디트로이트 자동차 제조업체가 전미자동차노조의 파업과 회사 차량 중 2천만 대에 잠재적으로 위험한 에어백 부품이 있다는 보도로 인해 계속해서 하락했습니다. GM은 "현재 NHTSA(국립 고속도로 교통 안전 행정부)가 제시한 증거와 데이터는 이미 시작된 리콜 외에는 어떤 리콜의 근거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주가는 3년여 만에 처음으로 30달러 아래로 하락한 뒤 어느 정도 반등했습니다. 다른 자동차 주식들에게도 힘든 날이었습니다. EV 트럭 제조업체인 리비안(Rivian)은 15억 달러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한 후 20% 이상 하락했으며, 또 다른 전기차 회사인 루시드(Lucid)는 럭셔리 Air 세단의 저렴한 버전을 출시한 후 7%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