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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월요일, 미국 주식 시장의 참고할만한 내용 몇 가지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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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 도착한 구호 물자 차량

 

1. 채권수익률 상승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007년 이후 목요일에 처음으로 기록한 수준인 5%를 다시 넘어서면서 미국 주식 선물은 월요일 아침 하락했습니다. 수익과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주식이 하락세에서 반등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1.6%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2.4%, 나스닥 종합지수는 3.2% 하락했습니다. 일련의 주요 실적 보고서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발표될 예정입니다. 금요일 발표된 개인 소비 지출 데이터는 연준이 올해 다시 금리를 인상할 것인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입니다.

 

2. 기술 분야 돌풍

올해 시장 상승을 크게 주도한 기술 부문은 이번 주에 분주한 실적 발표의 헤드라인을 장식할 것입니다. 다른 주요 보고서는 운송, 식음료 분야에서 나올 것입니다. 경영진들이 한 달 이상 지속된 전미자동차노조(United Auto Workers) 파업의 영향에 대한 질문에 답할 예정이므로 투자자들은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Ford)의 결과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이번 주 주요 실적 발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화요일:
    [장 종료 전] 제너럴 모터스(GM), 코카콜라(Coca-Cola)
    [장 종료 후] 알파벳(Alphabet),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스냅(Snap)
  • 수요일:
    [장 종료 전] 보잉(Boeing)
    [장 종료 후] IBM, 메타(Meta)
  • 목요일:
    [장 종료 전] 머크(Merck),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ristol-Myers Squibb), 컴캐스트(Comcast)
    [장 종료 후] 아마존(Amazon), 인텔(Intel), 포드(Ford),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

3. 가자지구에 구호물자 도착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이래 최초의 인도주의적 구호 호송대가 주말에 가자 지구에 도착했으며 월요일에는 더 많은 식량, 물, 의료 용품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요일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와 대화를 나누고 가자 지구에 대한 구호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최근 며칠 동안 포위된 지역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는데, 이는 잠재적인 지상 침공을 보류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의 지도자들은 분쟁이 더 광범위한 전쟁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 석유 회사 합병 증가

쉐브론(Chevron)은 530억 달러 규모의 전체 주식 거래로 헤스(Hess)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쉐브론은 라이벌인 엑손 모빌(Exxon Mobil)도 주요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이아나의 성장 중인 석유 생산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게 됩니다. 이번 인수는 이번 달 두 번째로 큰 석유 회사 간 거래입니다. 엑슨은 전량 주식 계약을 통해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스(Pioneer Natural Resources)를 약 60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5. 구글 추가 정밀 조사

또 다른 나라에서는 잠재적인 반경쟁 행위에 대해 알파벳의 구글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공정거래위원회는 구글의 검색엔진과 앱, 플랫폼과 관련된 독점금지법 위반 가능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이번 조치는 유럽연합과 미국의 반경쟁 행위 혐의에 대한 조사에 따른 것입니다. 구글 대변인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안드로이드는 “사용자가 인터넷 탐색 및 검색, 앱 다운로드 방식 등을 포함해 자신의 필요에 맞게 기기를 맞춤 설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항상 보장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라고 말했습니다.